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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JTBC 수목드라마 ‘런 온’이 단 2회 만에 화제작으로 떠올랐다. 

눈은 호강하고 귀는 즐겁고 가슴은 쿵쿵대는 동시에, 예상치 못했던 포인트로 웃음까지 선사하는 작품의 매력이 알차게 드러났기 때문. 이를 증명하듯 지난 17일 방송된 2회 분당 최고 시청률은 4.1%까지 상승했다. (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 이에 시청자들로부터 “일단 보기 시작하면 완주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을 이끈 비결, 그리고 앞으로의 기대 포인트를 살펴봤다. 

# 방송 2회 만에 입맞춤, 초고속 로맨스 전개  

지난밤, ‘겸미 커플’ 기선겸(임시완 분)과 오미주(신세경)의 키스 엔딩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실수’였다. 그리고 시청자들은 그 실수에 “대환영”이란 열렬한 반응을 보냈다. 4번의 우연을 가장한 운명 같은 만남 이후, 통역 예행연습을 가장한 데이트 과정에선 서로 얼마나 다른 세계에 살고 있는지 드러냈기 때문에 전혀 상상할 수 없었던 초고속 전개였다. “더 설레면 실수할 것 같아서요”, “그 실수 내가 해도 돼요?”라는 로맨틱한 대사에서 이어진 입맞춤에 가슴은 물색없이 두방망이질했다. 물론 소란스런 상황을 종식시키기 위한 선겸의 돌발행동 때문에 벌어진 ‘실수’였지만, 이전에 두 사람은 대화를 통해 서로의 다름을 알아가며 인정했고, ‘달리기’와 ‘영화’에 빠져 살아오며 느낀 행복에 대해 주고받으며 급속도로 가까워진 바. 선겸의 얼굴엔 좀처럼 볼 수 없었던 아이 같은 미소가 피어올랐고, 미주는 ‘잘생긴 운명’을 믿고 싶을 정도로 설렜다. 국가대표와 통역사로 일로까지 엮였으니, 돌발적인 키스 이후 이들의 로맨스 어떻게 전개될지 더욱 기대된다

# 임시완 신세경, 기대를 확신으로 바꾼 로코 케미

3년여만의 로맨스로 돌아온 임시완은 첫 주부터 ‘선겸 홀릭’을 만들어냈다. 자기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단거리 육상 선수 ‘기선겸’에 완벽하게 동화된 연기를 보여준 것. 임시완 특유의 차분한 대사톤은 무덤덤하게 엉뚱한 선겸의 신선한 매력을 배가시켰다. 신세경의 통통 튀는 현실 연기는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유발했다. 하고 싶은 말은 다 할 정도로 화끈하게 참지 않으면서도, 꼭 해야 하는 일을 위해서라면 잠시 성질도 죽일 수 있는 현실적인 면모를 자연스럽게 오갔기 때문. 무엇보다 방송 전부터 ‘겸미 커플’이란 닉네임을 선사하며 시청자들이 오매불망 기다렸던 두 사람의 로코 케미는 그 기대를 확신으로 바꿔놓았다. “얼굴만 봐도 로맨스 서사가 써진다”는 비주얼 케미는 두말도 필요 없었고, 임시완과 신세경이 담백하고 쿨하게 대화를 주고받으면서도, 그 안에서 미묘하게 서로에 대해 신경 쓰고 조금씩 변화해가는 감정을 빈틈없이 섬세하게 표현했기 때문이다. 지난 제작발표회에서 임시완이 “연기를 떠나, 선겸과 미주가 계속 마주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이야기한 이유가 이해되는 대목이었다.

# 현명한 로코 공식 사용법→클리셰 탈피한 연출

‘로코’ 클리셰를 현명하게 탈피한 전개는 앞으로의 방송을 더욱 기대케 하는 이유다. 전남친 한석원(배유람)에게 손목 잡혀 끌려가던 미주를 돕는 선겸의 방식은 다소 엉뚱했다. 석원의 손목을 낚아채거나, 혹은 그의 멱살을 잡는 등 전형적인 ‘흑기사’의 행동은 아니었기 때문. 미주가 떨어트린 ‘가짜 총’을 마치 진짜처럼 머리에 겨누면서, 자기 때문에 일어난 곤란한 상황을 책임지겠다는 명분도 조분조분 설명했다. 미주에게 ‘혹시 이상한 미친 사람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떠오른 이유였다. 미주와의 약속을 까맣게 잊고 있다 그녀를 향해 전력질주한 선겸의 씬 역시 예상을 한 단계 뛰어넘었다. 미주를 향했지만, 미주를 지나치고 만 것. 육상 선수 아니랄까, 큰 보폭으로 성큼성큼 내달리는 바람에 미주 역시 그저 물끄러미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이후 “너무 빠르면 또 스쳐 갈까 봐” 속도를 늦춰 달려온 선겸을 강조한 연출도 클리셰를 벗어난 대목. 묘하게 설득되는 더 큰 설렘 포인트에 미주 역시 이전보단 조금은 느리게 다가오는 선겸을 보며 상기된 얼굴을 감추지 못했다. 

‘런 온’은 매주 수, 목 오후 9시 JTBC에서 방송된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메이스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지음

티브이데일리 포토

[더셀럽 박수정 기자] 문화방송(MBC)은 사내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19일(토), 20일(일) 방송이 예정된 6개 주말 예능프로그램에 대해 결방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6개 주말 예능 프로그램 결방은 18일 오전 문화방송 직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이다.

이번 결정으로 인해 결방되는 프로그램은 ‘놀면 뭐하니?’,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쇼! 음악중심’, ‘백파더 : 요리를 멈추지 마!’, ‘안싸우면 다행이야’, ‘전지적 참견 시점’ 등의 6개 주말 예능 프로그램이다.

박성제 사장은 “코로나 위기 상황 속에서 회사의 손실보다는 출연진, 제작진과 구성원의 안전이 최우선이고, 코로나19라는 사회적 재난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MBC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예능 프로그램을 결방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문화방송은 확진자의 사내 동선을 파악하여 해당 공간의 긴급 폐쇄조치 및 방역을 실시하였으며, 확진자의 동선과 겹친 시설을 이용하여 제작하는 예능프로그램들에 대해 잠정적으로 결방을 결정하였다. 일시적으로 결방된 프로그램은 제작진 코로나19 검사에 따라 철저한 사내 방역을 거쳐 순차적으로 방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결국 함께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일까. 휴스턴 로켓츠가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를 위해 움직이고 있다.

‘ESPN’은 1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로켓츠가 하든이 선호하는 목적지 이외에 다른 팀까지 범위를 넓혀 트레이드 협상에 나섰다고 전했다. 시즌 개막을 일주일 남긴 가운데 하든과 함께 시즌 개막을 맞는 것을 준비하고 있지만, 동시에 트레이드도 준비중인 것.

이들은 몇몇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권에 있는 팀들이 이전보다 더 편안하게 하든 영입을 위한 트레이드 논의에 나서고 있으며, 로켓츠도 하든과 의견을 주고받으며 트레이드 가능성을 논의중이라고 전했다.

휴스턴이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를 추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휴스턴이 제임스 하든 트레이드를 추진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하든은 휴스턴의 중심 스타가 된 이후 ‘우승할 수 있는 팀을 만들던가, 아니면 나를 트레이드하라’는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전달해왔다.홀짝게임

그동안 휴스턴은 드와잇 하워드, 크리스 폴, 러셀 웨스트브룩 등을 트레이드로 영입해오며 ‘우승할 수 있는 팀’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 실제로 하든이 팀에 합류한 2012-13시즌 이후 매 시즌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지만, 우승은 하지 못했다. 두 차례 컨퍼런스 결승에 오른 것이 전부였다.

2019-20시즌 이후 대릴 모리 단장, 마이크 댄토니 감독이 동시에 팀을 떠나자 하든은 2년 1억 300만 달러의 계약 연장 제의도 거절하고 트레이드를 요구하기 시작했다. 모리 단장이 새로 합류한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 자신의 친구 케빈 듀란트가 있는 브루클린 넷츠 등을 지목하며 트레이드를 요구했다. 이후 마이애미 히트, 밀워키 벅스 등의 이름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휴스턴 입장에서는 지난 세 시즌 연속 득점 1위를 차지했으며, 올NBA 7회, 올스타 8회, 2017-18시즌 MVP 경력에 빛나는 슈퍼스타를 헐값에 넘길 수 없는 상황이었고, 만족할만한 제안을 받지 못해 트레이드를 진행하지 못했다. 그러자 하든은 훈련 거부로 맞섰다. 결국 휴스턴은 논의 대상을 넓혀가며 그의 트레이드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트레이드가 임박한 것은 아니지만, 논의는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ESPN은 일부 팀들의 경우 2년 안에 FA 자격을 얻을 하든이 재계약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내지 않더라도 이를 개의치않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의 경우, 올스타 가드 벤 시몬스를 트레이드 패키지에 포함시킬 수도 있다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브루클린의 경우 휴스턴이 관심 있어하는 선수들이 제한돼 있어 다른 팀이 개입한 삼각 트레이드 논의가 필요한 상황으로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경기도 관계자 “조직적 비난 아닌지 의심”

경기대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 있는 비난 자제를 촉구하는 글. 독자 제보
경기대 온라인 커뮤니티에 떠 있는 비난 자제를 촉구하는 글. 독자 제보

경기대가 학교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뒤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방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경기도는 조직적 여론 조작으로 의심하고 있다.

18일 경기도와 경기대 등에 따르면 지난 14일 이 지사가 경기대를 찾아 대학 기숙사를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해 줄 것을 요청한 지 하루 뒤, 학교 온라인 커뮤니티인 ‘경기대학교 에브리타임’ 게시판에 ‘경기대학교 계정 비싼 가격에 구매합니다’ ‘경기대학교 에브리타임 아이디 한 달 만’ 등 계정 매매 요청 글이 다수 올라왔다.

또 ‘현재 경기대 학생들 다 들고 일어섰다는 상황’ ‘19일(기숙사 퇴거 예정일)까지 기다리는 게 그렇게 어려웠나’ ‘이재명 대통령 되면… 문재인 다시 평가할 듯’ ‘이재명은 권력을 가지고 횡포를 부린 것’ 등 비난글과 댓글이 수백 개 올라와 있다.

일부 글에선 어느 기사에 댓글을 달고, 추천을 눌러야 하는지 등 이 지사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기도 했다.

경기대 후문에 18일 학교와 학생회가 내건 의료인력 격려 풀래카드가 여러개 펼쳐져 있다.
경기대 후문에 18일 학교와 학생회가 내건 의료인력 격려 풀래카드가 여러개 펼쳐져 있다.

비난글이 잇따르자 경기대 에브리타임 게시판에는 ‘긱사(기숙사) 사건 이후로 에타(에브리타임) 난잡해진 느낌인데 계정 사고 들어온 사람들인가?’ ‘계정 사서 이상한 여론을 만들거나 말도 안 되는 분쟁을 일으키기 위해 잠입한 계정들 많아요’ 등 자정을 촉구하는 글도 뒤따랐다.파워볼

경기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총학, 기숙사생들과 충분히 협의했으며 예정보다 일찍 퇴거한 학생들에게는 양해를 구하고 일비와 교통비, 차량 등을 제공했다”면서 “방학 때도 기숙사 이용을 원하는 34명의 학생에게는 인근 보훈연수원에 거처를 마련해줬고 경기도가 불편사항이 생기면 돕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의 관계자도 “도 직원들이 경기대 기숙사와 임시숙소 등을 매일 오가며 학생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익명 게시판에 허위사실이나 비방이 올라오고, 이를 인용한 기사를 보면 허탈할 때가 많다”고 밝혔다.

‘에브리타임’은 전국 400여개 대학, 455만명의 대학생들이 사용하는 국내 최대 대학 커뮤니티로 특정 대학 소속임을 인증해야만 이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익명으로 글을 올릴 수 있어 계정이 타인에게 양도되거나 노출될 경우 다른 목적으로 악용될 소지도 크다.

경기대와 경기대 총학생회는 교내에 생활치료센터에서 고생하는 의료진들을 격려하는 플래카드를 내걸었다.

제10호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경기대 기숙사에 18일 앰뷸런스가 대기하고 있다.
제10호 생활치료센터로 지정된 경기대 기숙사에 18일 앰뷸런스가 대기하고 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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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KBO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제1기 KBO 코치아카데미가 지난 15일 총 4주간의 교육 중 절반인 2주차까지 교육을 마쳤다.

KBO 코치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지도자로 첫 발을 내딛는 코치들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과 선수 지도 기술, 경기 운영, 인성 및 자질 함양 등 코칭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 개강한 KBO 코치아카데미는 10개 구단의 1년차 및 신입 코치 예정자 등 총 22명이 수강하고 있으며,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하여 대면 교육 대신 실시간 원격교육 플랫폼을 통한 화상교육으로 대체해 진행되고 있다.

22명의 코치 수강생들은 하루 6시간을 꼬박 컴퓨터 모니터 앞에 앉아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매 수업 100%에 가까운 출석률을 보이고 있다. 비록 비대면 강의로 진행되고 있지만, 화상으로 강사 및 동료 코치들과 적극적으로 의견을 나누고 소통할 만큼 각 주제별 교육 내용에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2주차까지 진행된 총 17가지 주제의 강의 평가에서는 차명석 LG 단장이 강연한 ‘코치의 역할’이 만족도 5점 만점 중 4.59점을 얻어 수강 코치들로부터 가장 만족도가 높은 강의로 꼽혔다. 남기웅 코칭엔 대표의 ‘코칭 및 커뮤니케이션’(만족도 4.4)과 차명주 차의대 겸임교수의 ‘야구운동역학의 이해’(만족도 4.18)도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강생들은 차명석 단장의 강의에 대해서는 “코치로서의 방향성을 정립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이 많았다. 강의 듣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코칭 및 커뮤니케이션’ 강의는 “코치로서 자세를 되돌아본 계기였다”며 “저 연차 코치뿐만 아니라 모든 코치가 강의를 듣고 생각의 전환이 필요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 위주의 강의에 대해서 특히 만족감을 나타냈다.

KBO 코치아카데미는 오는 30일까지 주 5일(1일 6시간)씩 4주간, 총 120시간의 코스이며, 스포츠투아이 야구학교가 진행하고 있다.

KBO는 코치아카데미가 은퇴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코치사관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매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1기 수료생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향후 커리큘럼을 보완하여 양질의 강의를 구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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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제보> kmk@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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