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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장혜수 기자]

부부 예능이 극명하게 대비되는 명과 암을 보였다. 대중으로부터 사랑 또는 비난을 받는 것.

10월 18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1호가 될 순 없어'(이하 ‘1호가’)에서 윤형빈이 아내 정경미에게 이벤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남편 윤형빈은 조금 살가워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일 방송분으로 시청자들에 뭇매를 맞았던 일을 의식해서였을까. 윤형빈은 이전보다 한층 다정하게 정경미를 신경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오랜만에 정경미도 환한 웃음을 보였다.

윤형빈은 정경미를 위한 이벤트를 준비하며 살가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렇지만 마냥 이상적인 남편의 모습은 아니었다. 정경미와 시청자들이 기대한 만큼의 행동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 더불어 제대로 된 가족사진 한 장조차 없다는 사실에 시청자들은 한 번 더 실망한 눈치였다. 윤형빈이 캐릭터 ‘왕비호’로 유명세를 타 그간 애처가로 불렸던 것이 무색할 정도. 방송에서 보이는 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대화가 단절된 모습인듯 했다.

윤형빈이 이전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였지만 아직까지 다수를 설득하기 어려워 보였다. 오히려 시청자들은 갑자기 변한 윤형빈 모습에 그의 의도를 종잡기 힘들어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제발 설정에서 끝내지 않고 태어날 아이를 위해서라도 정말 부인에게 잘해주고 가정을 잘 지킵시다”, “반성해요 그리고 앞으로 잘하세요”, “그냥 집 가족 아내 무관심처럼 보이네요” 등 반응을 나타냈다.

한편 지난 10월 11일 방송분과 조금 달라진 윤형빈 모습에 일부 시청자들은 응원과 기쁨을 표했다. 아내 정경미의 인내심과 넓은 마음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부부 예능은 서로 다르게 사는 방식을 보이며 시청자로부터 호응 또는 비난을 받는다. ‘1호가’ 부부들은 코미디언 부부답게 유쾌한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에 웃음을 선사한다. 부부들이 친구처럼 가까운 모습을 보일 때는 부러움을 얻기도 한다. 한편 부부 갈등을 보일 때는 부부 예능의 암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부 관계에 대해 의심과 따가운 시선을 받곤 한다.

‘1호가’가 부부 예능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에 주는 재미는 확실하다. ‘1호가’를 통해 코미디언 부부들이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함께 비난을 받고 있다. ‘1호가’ 부부들이 부부 예능의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좋은 아내 또는 남편으로 거듭나는 것만이 유일한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 ‘1호가’ 부부들이 앞으로의 부부 갈등과 고민을 어떻게 풀어나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JTBC ‘1호가 될 순 없어’ 캡처)

월드시리즈 앞둔 최지만 서면인터뷰

아메리칸 드림을 이루기 위해 도전한 지 10년만에 최고 무대에 선다.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29)이 월드시리즈(WS·7전4승제)에 출전한다. 한국인 타자가 월드시리즈에 나서는 건 최지만이 최초다. 21일 시작하는 LA 다저스와 WS를 앞두고 최지만과 서면 인터뷰를 가졌다.

2009년 시애틀 매리너스와 계약한 최지만은 2006년 LA 에인절스에서 빅리그에 데뷔했다. 세 번의 이적을 거친 최지만은 지난해 탬파베이에서 자리를 잡았고, 마침내 WS까지 서게 됐다. 최지만은 “기분이 참 좋다. 아마추어 시절 우승 경험이 없다. 프로, 그것도 메이저리그에서 첫 우승(아메리칸리그 챔피언)의 기쁨을 맛봐 너무 짜릿하고 좋다”고 했다. 이어 “지금의 기쁨은 잠시 접고, 더 큰 우승(월드시리즈)을 위해서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지만은 “미국에 처음 올 때는 날씬하고 피부가 좋았는데 이제 곧 30대가 된다. 세월이 빠른 것 같다”며 “10년이란 세월 동안 꿈꿔왔던 메이저리거가 되고, 평생 한 번 경험하기 힘든 월드시리즈까기 가게 되어 영광이다. 야구는 단체 운동이라 혼자 힘으로는 절대 월드시리즈에 갈 수 없다. 좋은 동료, 좋은 코칭스태프를 만나서 가능했다. 난 운이 좋다”고 지난 시간을 돌이켰다.
탬파베이는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에서 3연승을 거둔 뒤, 3연패를 당했다. 하지만 7차전을 잡아내고 4승3패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대다수 선수들은 3연패 뒤에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특히 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겐 지난해 디비전시리즈에서 2승3패로 아쉽게 진 경험이 있어 또 질 수 없다는 오기가 있었다”고 했다. 그는 “7차전에서 상대 선발(랜스 맥컬러스, 3과 3분의 2이닝 3실점)을 집요하게 공략해 4,5회 전에 강판시키자고 했는데 적중한 것 같다”고 했다.

최지만의 이번 가을 활약은 눈부시다. 포스트시즌 성적은 타율 0.290(31타수 9안타), 2홈런 4타점. OPS(장타율+출루율)는 0.952로 팀 내 3위다. 최지만은 “지난해 한 번 경험한 게 도움이 됐다. 개인적인 성적보다는 어떻게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까 생각했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지면 탈락이기 때문에 정규시즌보다 좀 더 집중한 것은 사실이다. 경기장에 팬들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그 부분이 아쉽다”고 했다.

최지만은 “평소에 하던 대로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포스트시즌이라고 크게 긴장하진 않았다. 다만 피로도가 높기 때문에 평소보다 더 많이 쉬고,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잘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시리즈에선 최지만의 수비도 화제였다. 프로야구 원년 ‘학다리’로 불린 OB 베어스 신경식(현 LG 코치)처럼 다리를 찢어 포구하는 장면을 여러 번 연출했다. 최지만은 “1루수는 포구가 중요한 포지션이다. 다른 1루수들의 수비를 연구하면서 고민을 많이 했다. 유연성을 길러 다리를 찢을 수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았다. 오프시즌이나 스프링캠프 때 숏바운드 공을 잡는 ‘스쿱 플레이’를 집중적으로 연습했다”고 말했다.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총연봉이 28위(2829만달러)다. WS에 만나는 다저스(1억792만 달러) 4분의 1 수준인 ‘스몰 마켓’ 팀이다. 하지만 젊고 유능한 선수들을 모아 ‘저비용 고효율’로 성과를 냈다. AL 승률 1위(40승20패)에 이어 1998년 창단 이후 첫 우승까지 노린다.
그 중심엔 젊은 감독 케빈 캐시(43)가 있다. 캐시 감독은 오프너(구원투수가 선발로 1회만 던지는 전략), 플래툰(상대투수에 따라 다른 라인업), 현란한 투수교체 등을 구사한다. 최지만은 “우선 권위적이지 않고 선수들과 격의 없이 편하게 지내는 것이 좋다. 선수들과 스스럼없이 지내는 친화력이 좋다. 특정 선수에게 의지하지 않고, 모든 선수에게 기회를 준다. 그래서 랜디 아로자레나 같은 깜짝 스타도 나올 수 있었다”고 했다.

최지만이 말한 아로자레나는 이번 가을 최고의 스타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25살의 신예 아로자레나는 이번 가을 14경기에 출전해 7개의 홈런을 터트렸다. 최지만은 “지금 아로자레나의 모습은 지구인이 아니다”라고 웃으며 “팀원들도 ‘이런 미친 선수가 또 나올 수 있을까’라며 놀라고 있다. WS에서도 계속 미쳐주길 바란다”고 했다.
최지만은 “예년과 같았다면 한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WS를 봤을텐데, 내가 거기서 뛰게 됐다. 과거 이 무대를 경험한 박찬호, 김병현, 류현진 선배처럼 한국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할테니 한국 팬들이 많이 응원해주시면 좋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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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가수 임창정이 6학년 아들의 꿈이 지코에서 손흥민으로 바뀐 과정을 설명했다.

임창정은 1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과거 둘째 아들의 꿈이 지코라고 얘기했던 것에 대해 “예전에 야구를 할 때는 류현진이 꿈이었다, 골프 할 때는 타이거 우즈였고, 음악을 할 때는 지코였다가 유명한 유튜버로 갔다가 요즘에는 손흥민으로 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인데 1년에 한 번씩 누구한테 간다, 지금 축구를 배우고 있다”며 손흥민으로 꿈이 바뀐 이유를 설명했다.

또한 “(아들이) 래퍼가 되겠다고 실용음악학원에 가서 3개월 배웠다, ‘얼마나 배웠는지 피아노 쳐보라’고 했더니 ‘도레미파솔라시도’를 치더라, 더 해보라고 했는데 ‘이게 다인데요’ 하더라”고 일화를 덧붙여 웃음을 줬다.파워볼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MVP에 선정된 LA다저스 유격수 코리 시거가 소감을 전했다.

시거는 19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7차전 팀이 4-3으로 승리한 이후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이번 시리즈 기간 29타수 9안타 5홈런 11타점으로 맹활약한 그는 “정말 멋지다. 팀 전체가 노력해 이룬 결과다. 정말 힘든 시리즈였고 매 경기가 테스트였다. 이제 다음 단계가 기대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코리 시거는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코리 시거는 시리즈 MVP에 선정됐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0시즌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예년과 다른 상황에서 진행됐다. 그는 “엄격한 절차를 따르고 가족들과도 떨어져서 지내며 격리도 경험했다. 쉽지 않았지만, 이를 잘 지키고 있다”며 쉽지 않은 시즌에 대해 말했다.

다저스는 이번 시리즈 1승 3패로 몰렸지만, 이후 세 경기를 모두 이겼다. 그는 “절대 포기하지 않았다. 매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리가 어떻게 반등했는지를 보면 정말 대단하다. 공수에서 모두 결정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며 잘 버텼다. 재밌었다”며 이 극적인 시리즈에 대해 말했다.

저스틴 터너가 보여준 병살 플레이와 무키 벳츠의 캐치 둘 중 더 대단한 것을 고르라는 질문에는 “무엇을 골라야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터너의 플레이도 결정적이었고, 무키의 홈런을 뺏은 캐치도 대단했다. 키케 에르난데스의 홈런은 지금까지 야구를 보면서 가장 흥분되는 장면이었다. 벨리(코디 벨린저)의 홈런도 컸다. 마지막에는 우리아스가 막았다. 이 팀에 대해 어떤 표현도 부족하다”며 동료들의 활약을 칭찬했다. 특히 터너가 만든 병살 플레이를 합작한 것에 대해서는 “플레이의 일원이 될 수 있어서 정말 멋졌다”고 답했다.

다저스는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디비전시리즈부터 경기를 하고 있다. 상대 탬파베이 레이스보다는 유리할 수도 있다. 그러나 시거는 “크게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매일 다르다.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며 특별한 이점이 있지는 않을 것이라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 =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19일 병역기피로 국내 입국이 제한된 가수 유승준(44·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씨의 입국을 허용해야 한다고 밝혔다.홀짝게임

한 이사장은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외교부 산하 재외동포재단 국정감사에서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유 씨와 같은 재외동포 신분인 한 이사장은 유씨의 입국과 관련해 어떤 입장이냐”고 묻자 “유씨는 미국 국적자인 재외동포이고, 나는 재외국민인 재외동포로 법적지위는 다르다”고 설명한 후 이같이 말했다.

국감 답변하는 한우성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한우성 재외동포재단이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0.10.19 jeong@yna.co.kr
국감 답변하는 한우성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한우성 재외동포재단이사장이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열린 한국국제협력단, 한국국제교류재단, 재외동포재단 국정감사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0.10.19 jeong@yna.co.kr

그는 이어 “동포재단이사장으로서는 우리나라 대법원 판결이 입국 판결을 내렸으면 유 씨의 입국은 허용돼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 이사장은 “가족 해외 이민자로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는 나는 자발적으로 군에 입대해 병역 의무를 다했다”면서 “유씨의 경험과 반대되는 것이라 독특한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유승준 입국길 17년 만에 열리나…오늘 결론 (CG) [연합뉴스TV 제공]
유승준 입국길 17년 만에 열리나…오늘 결론 (CG) [연합뉴스TV 제공]

유씨는 3월 대법원에서 최종 승소 판결을 받았지만 지난 7월 LA총영사관이 비자 발급을 거부하자 다시 소송을 냈다.

이 의원은 “유씨의 입국 불허방침과 관련, 병무청과 재외동포재단이 상이한 답변을 내놓고 있다”면서 “법 이전에 국민 정서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정부 차원의 국민적 합의와 공감을 얻어내는 공론형성 과정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동행복권파워볼

이와 관련, 같은 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은 질의에 앞서 한 이사장을 겨냥해 “유승준 입국 찬성 말씀은 굉장히 위험한 수위”라며 “공직자들은 말 한마디 한마디에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13일 모종화 병무청장은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유 씨의 입국금지가 유지돼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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