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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고자 집회는 불허 이중잣대”
法 “집회자유 보장 불가피” 해명
전 목사 보석 허가도 논란 거세
“코로나 특수상황 검토 부족” 지적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자신의 사택 인근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구급차량에 탑승해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뉴스1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지난 17일 서울 성북구 자신의 사택 인근에서 마스크를 턱에 걸친 채 구급차량에 탑승해 휴대전화를 보고 있다. 뉴스1
광복절 광화문 집회의 여파로 코로나19 재확산 위기가 현실화하면서 해당 집회를 허가한 법원 판단을 놓고 비판이 나오고 있다.
광화문 집회를 허가한 재판부가 다른 집회는 불허하는 등 납득하기 어려운 ‘잣대’로 사태를 키웠다는 점에서다. 법조계 일각에선 집회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은 광복절 집회와 관련해 서울시가 집회금지 조치를 내린 데 대해 효력을 정지해달라며 단체들이 제기한 신청 10건 중 8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행정11부 박형순 부장판사는 민경욱 전 국회의원이 이끄는 4·15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국투본), 보수단체 ‘일파만파’가 신청한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집회 자체 개최를 원천적으로 금지하는 서울시의 처분은 위법하다고 볼 소지가 적지 않다”고 밝혔다.

박 부장판사는 그러나 지난 6월 아시아나항공 하청업체인 아시아나케이오 해고노동자들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선 판이한 결과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해고노동자들은 무급휴직과 부당해고와 관련한 옥외집회를 종로구청이 불허하자 소송을 냈다. 그러나 박 부장판사는 “감염병 확산의 위험성이 있다”며 이를 기각했다. 집회의 자유와 국민 생명권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후자 쪽에 방점을 뒀다. 당시 신규 확진자 추세가 20~30명으로 안정세에 돌입했고, 광화문 집회 때는 신규 확진자가 세 자릿수대에 재진입한 점을 고려하면 법원 판단의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보수단체들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열린 8·15 대규모 집회에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마친후 경찰 저지선을 뚫고 사직로에서 청와대로 가는길로 몰려와 경찰들과 대치하고 있다. 뉴시스

보수단체들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열린 8·15 대규모 집회에 참가한 가운데 집회를 마친후 경찰 저지선을 뚫고 사직로에서 청와대로 가는길로 몰려와 경찰들과 대치하고 있다. 뉴시스
이에 각계의 비판이 일자 서울행정법원은 입장을 내 “해고노동자 측은 집회 자체가 아니라 종로구청의 ‘고시’ 자체를 두고 집행정지를 요청했다”면서 “(광화문 집회와는) 신청취지, 집행정지의 효과가 완전히 다르다”고 해명했다.
재판에 넘겨진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의 보석 신청을 지난 4월 허가한 것도 논란거리다.

검찰은 “유사 범행이 재발할 공산이 크다”고 우려했으나 법원은 일축했다. 전 목사가 서울시로부터 자가격리 통보를 받고도 광화문 집회에 참석했고, 뒤이어 확진자로 판명되면서 그를 ‘자유의 몸’으로 만든 법원 결정에 비판 여론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15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8·15 광화문 시위를 허가한 판사의 해임 청원’에 동의한 이들은 20일 오후 4시 기준 11만명을 돌파했다. 청원인은 해당 글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 하는 사법부가 일반 시민 등을 위험에 빠지게 한 판단에 대해 엄중한 문책이 필요하다”고 비판했다.

한 판사 출신 변호사는 “(집회 불허가) 자칫하면 정치적 탄압으로 비칠 소지가 있는 상황에서 법원 판단이 무조건 잘못된 것으로 볼 수는 없다”면서도 “감염병 사태라는 특수 상황에 대해 신중한 검토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라고 촌평했다.

트로트 열풍 속 ‘나훈아의 아홉 이야기’ 발표
‘벗 2’ 이후 1년3개월만에 새 앨범
삶의 해학 등 따뜻한 메시지 곡들
추석특별무대로 팬들께 인사 예고

‘트로트 황제’ 나훈아의 복귀가 반갑다. 그는 신곡을 발표하고 KBS 2TV 추석특집 ‘한가위 대축제 대한민국 어게인’으로 15년 만에 시청자와도 만난다. 사진제공|예아라
‘트로트 황제’ 나훈아의 복귀가 반갑다. 그는 신곡을 발표하고 KBS 2TV 추석특집 ‘한가위 대축제 대한민국 어게인’으로 15년 만에 시청자와도 만난다. 사진제공|예아라

오랜 시간 ‘트로트 지존’으로 군림해온 나훈아가 20일 신보를 발표하면서 그가 지닌 상징성이 가요계의 시선을 새삼 끌고 있다. 대중 앞에 자주 모습을 드러내지 않은 채 자신의 콘서트 무대를 통해서만 신곡을 공개해온 그가 현재 대한민국을 휩쓸고 있는 트로트 열풍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그만큼 그가 새로운 행보를 선택한 배경이 예사롭지 않아 보이기 때문이다.

‘나훈아 노래 재해석’ 바람 나훈아는 지난해 5월 선보인 ‘벗 2’ 이후 1년 3개월 만에 이날 ‘2020 나훈아의 아홉 이야기’를 실물 앨범이 아닌 여러 편의 뮤직비디오를 묶은 형태로 선보였다. 특히 지속적인 트로트 열풍 속에서 각종 트로트 관련 프로그램과 이를 통한 ‘나훈아 특집’ 편이 잇달아 방송하는 등 자신의 노래가 다채롭게 재해석되는 상황에 새로운 작품을 내놨다는 점에서 시선을 끈다.

소속사 윤중민 대표는 이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온 세상을 휘젓고 가까운 사람에게마저 선뜻 손 내밀지 못하게 하는 삭막한 세상을 만들고 있다”며 “우리의 마음까지는 다치게 내어줄 수 없다고 판단해 앨범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그만큼 “아홉 곡의 노래 한 곡 한 곡에 따뜻한 이야기와 삶의 해학을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를 보여주듯 나훈아는 특유의 재치를 담아낸 ‘테스형!’에서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를 ‘형’이라 부르며 “세상 사는 게 왜 이렇게 힘드냐!”고 한탄한다. 또 다날엔터테인먼트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한 뮤직비디오 영상마다 ‘깨알’ 같이 등장해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티켓 파워’의 또 다른 소통 방식은? 팬들은 “2020년 최대의 반전” “가황의 귀환” “기가 막힌 삶의 해학”이라며 나훈아의 컴백을 반겼다. 앞서 나훈아는 2017년 11년 만에 컴백해 전국투어를 돌며 매년 공연을 열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공연이 불투명해지면서 팬들은 그의 신보에 더욱 뜨겁게 반응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팬들은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포털사이트에서 나훈아의 이름을 검색하기 시작했고, ‘2020 나훈아 콘서트’가 검색어로 떠오르기까지 했다.

팬들의 높은 관심은 나훈아를 손꼽히는 ‘티켓 파워맨’의 자리에 올려놓았다. 최근 티켓베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티켓 거래가 가장 많았던 이벤트 가운데 그의 무대가 프로야구 정규시즌 서울 잠실야구장 경기, 워너원과 엑소 콘서트,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경기에 이어 다섯 번째로 자리했다.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펼친 4만5000석 공연은 단 8분 만에 전석 매진되기도 했다.

이 같은 탄탄한 팬덤에 보답하기 위해 그는 이제 15년 만에 TV 카메라 앞에 선다. 코로나19로 공연을 열 수 없게 되면서 언택트(비대면) 방식의 방송 무대를 택했다. KBS의 추석 특집 ‘2020 한가위 대축제 대한민국 어게인’에 출연한다. 자신의 히트곡 28곡을 엄선해 선보인다. KBS는 그가 “바이러스와 사투에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건넬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올해 새로운 행보에 나선 나훈아는 내년 데뷔 55주년을 맞는다. 신보 발표, 방송 출연 등 대중과 접촉점을 넓혀가는 그가 이를 기념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지 여부로 관심을 끄는 가운데 팬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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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은경 기자= 알폰소 데이비스(바이에른 뮌헨)가 최초의 ‘챔피언스리그 우승 커플’로 이색 기록을 세울까.

유럽 스포츠사이트 ‘스포츠바이블’은 20일(현지시간) 데이비스의 여자친구가 캐나다 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여자축구 선수 조르딘 휘테마(파리생제르맹)라고 소개하면서 이들 커플이 최초의 ‘남녀 챔피언스리그 우승 커플’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스의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시간으로 24일 새벽에 열리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파리생제르맹(PSG)과 격돌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10전 전승을 기록 중이며, 42골의 막강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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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휘테마는 PSG 여자팀 소속 공격수다. 현재 UEFA 여자 챔피언스리그도 진행 중인데, PSG 여자팀은 8강에 올라 있다. 한국시간 23일 새벽 아스널과 4강행을 다툰다.
PSG 여자팀은 2015년과 2017년 두 차례 여자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른 경력이 있다.

‘스포츠바이블’은 “데이비스과 휘테마는 아마도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축구를 잘 하는 커플일 것”이라며 “이들이 나란히 우승 메달을 목에 걸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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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수인 기자]

얼짱 출신 웹툰 작가 박태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태준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8월 20일 오후 뉴스엔에 “박태준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 맞다”고 밝혔다.

박태준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외부 활동을 중단한 후 질병관리본부의 대책을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박태준은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이름과 얼굴을 알렸고 ‘외모지상주의’로 웹툰작가로 변신, 다수의 웹툰을 흥행시켰다. (사진=뉴스엔 DB)

포포투=이종현]

올 시즌 전북현대의 핵심이 된 한교원이 각성한 이유를 공개했다. 재계약, 부상 없는 시즌 시작 등의 이유도 있지만 가장 큰 사건은 로페즈(상하이상강)의 이적이다.

한교원은 2020시즌 자신의 커리어는 물론 리그 내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활약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올 시즌 리그 16경기를 모두 출전해 7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코로나19 여파로 경기는 줄었지만 그의 활약은 거침없다. 한교원은 이미 2019시즌 출전 경기 수와 공격포인트(14경기, 2도움)를 훌쩍 넘었다.

커리어를 통틀어봐도 그는 2014시즌 32경기 11골 3도움, 2018시즌 23경기 7골 6도움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공격 포인트를 적립했다. 지금의 페이스라면 커리어하이 달성도 가능하다.

전북은 지난 2월 팀의 핵심 윙어 로페즈를 중국슈퍼리그 상하이상강으로 떠나보냈다. 별다른 측면 공격수 보강 없이 새 시즌을 시작했다. 대신 중앙지향적인 플레이가 강점인 김보경과 쿠니모토가 합류했다.

예상과 달리 슈퍼스타에 슈퍼스타를 더한 전북은 고전했다. 공격 속도가 느리고, 완성도는 부족했다. 그러다보니 득점을 터뜨리는데 고전했다. 자칫 시즌 초반부터 울산현대와 우승경쟁에서 ‘광탈’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숨은 조력자 한교원이 에이스 노릇을 하면서 우승 경쟁권을 유지했다.

한교원은 슈퍼스타가 가득한 전북에서 눈에 띄지 않는 선수였다. 그러나 그가 2014시즌 전북 유니폼을 입고 지금까지 팀에 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그의 ‘언더독’ 성향 덕이다. 홀로 빛나지 않은 선수지만, 전북은 그의 활용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한교원은 최근 전북으로부터 3년 재계약이란 선물을 받았다.

올 시즌 경기력이 좋다.
부상 없이 좋은 시즌을 맞이한 게 크다. 경기 출전 시간이 늘기도 했다. 좋은 선수들이 옆에서 도와줘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부상이 잦아서 꾸준하지 못한 측면도 있는 것 같다.
전북에서 경기를 뛰려면 좋은 모습 보여야 하는데 욕심이 과했다. 능력 이상의 운동량을 보여주려는 의욕이 너무 컸던 것 같다. 지금 역시 잘해야겠다는 부담은 크다. 올해도 우승 경쟁이 치열하다. 매 경기 승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로페즈 등 이적 선수들 덕에 출전 시간이 많아진 것 같다.
팀에서 좋은 선수들이 많이 나가서 걱정은 됐다. 하지만 내 입장에서는 경쟁 자리 선수들이 나가서, 뛰게 된 게 기쁘다고 생각이 들지 않았다. 좋은 성적이 안 나면 결국 내가 부족해서 그런 거라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로페즈 떠나고 욕 안 먹으려고 뛰다 보니…그런 부담이 오히려 자극됐다. 로페즈와 사이가 좋았다. 로페즈는 성격이 좋아 운동장 안팎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는 선수였다. 좋은 추억이 많다. 중국 슈퍼리그에서도 잘하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 지오반니 코치를 통해 가끔 로페즈와 영상통화를 하는데 내가 득점을 많이 터뜨린 것을 칭찬해 주더라.(웃음)동행복권파워볼

올해 6월 계약 만료였다. 그래서 유독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합리적인 의심을 해봤다.
재계약 문제가 없었다면 당연히 거짓말이다.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보여주지 않으면 프로라는 세계는 그만큼의 대우를 받지 못하고 힘든 상황이 된다. 자극제가 됐다. 전북을 워낙 좋아하고 남아 있고 싶기도 했다. 좋은 선수와 스태프와 같이 가려면 내가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 이 팀에 필요한 선수가 돼야 남아 있을 수 있다. (FFT: 3년 재계약을 했다. 연봉도 많이 오르지 않았나!) 오르긴 했다. 그것보다 오랜 기간 함께 뛸 수 있게 된 게 가장 좋다. 그 자체에 행복하다.

골결정력이 좋아진 이유는 무엇인가?
골문 앞에서 집중력이 높아진 거 같다. 연습 때나 슈팅 훈련 때도 골대 앞에서 침착하려고 노력한다. 동료들은 ‘네가 다른 때보다 운도 좋고 잘 차는 것 같다’고 돌려서 칭찬해 준다.

스타들이 많은 전북에서 그동안 주목받지 못한 게 아쉽진 않았나.
사실 나는 주목받는 선수는 아니었다. 그러나 나는 항상 ‘팀에는 주목받는 선수보다 희생하는 선수가 많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주목받는 것보다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면 언젠가 내가 인정받는 시기가 오겠지’라고 생각했다. 앞선 시간들은 배우는 시기였다. 전북에서 주목받으려면 지금보다 더 잘해야 한다.

이제는 표정 말고 격한 세리머니를 할 때도 되지 않았나?
친구들도 그렇고 지인들이 “골 넣고 너처럼 멋없는 선수도 없을 거다”라고 핀잔을 줬다. 사실 이번 시즌 이렇게 득점을 많이 기록할지 몰랐다. 팬들을 위해 더 즐겁고 좋아할 세리머니를 준비하겠다.

희생하던 한교원도 잘하니 올해는 우승 가능성 더 높은 것 아닌가?
나만 잘하는 게 아니라, (김)보경이 형이나 쿠니모토나 새로 들어온 공격수들이 잘하고 있다. 조합도 다양하다. 좋은 모습을 보이는 선수들이 많다. 내가 갑자기 터져서 전북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진 게 아니라, 전북은 전북인 거 같다. 누구 하나 빠졌다고 해서 경기를 못하지 않는다. 그게 전북의 가장 큰 힘이다.

올해도 전북이 우승할까?
지금 선수단 분위기는 정말 좋다. 이적시장에서 좋은 선수들이 들어왔다. 좋은 경기력이 나오고 있다. 선수단도 자신감이 있다. 전북은 챔피언이라는 트로피를 보고 가는 팀이다. 우승하겠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경쟁하고 있다.

울산과 맞대결에서 전북이 유독 강한 이유는 무엇일까?
울산과 경기하는 걸 두려워하지 않고 집중하고 즐긴다. 그래서 좋은 경기력이 나오고 있는 것 같다. 큰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려고 경기를 잘 준비하는 선수들도 많다. 그런 요소들이 큰 경기에서 전북이 항상 좋은 경기력을 보이는 이유인 것 같다.

호흡을 맞춰보니 이적생들의 클래스는 어느 정도인가?
바로우는 스피드뿐만 아니라 공에 대한 센스가 좋다. 확실히 큰 무대 경험이 있어서 경기 조율도 좋고 순간순간 센스가 있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일 거라고 생각한다. 구스타보가 헤딩 능력이 뛰어난 건 이제 다들 알고 계실 거다. 공에 대한 집중력이 좋아서 골대 앞에서 골을 넣겠다는 집념이 정말 강하다. 우리에게 득점원이 가장 필요했는데, 구스타보가 그 역할을 해줄 거라고 믿는다.

그동안 전북에서 수많은 외국인 선수와 뛰어봤다. 두 이적생이 성공 가능성을 어떻게 보나
아직 두 선수와 같이 뛴 시간이 그렇게 많지 않다. 대박 칠 거라고 말은 못 하겠지만, 우리 팀에 확실히 필요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팀에 잘 녹아들면 팬들이 환호하고 정말 좋아하실 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파워볼실시간

전북이 2014년 이후 6년 만에 FA컵 4강에 올랐다.
FA컵에서 계속 탈락한 것에 대해 ‘이래서 졌다, 저래서 졌다’라고 말하는 건 핑계다. 선수들이 안일했고 집중하지 않아서 그런 결과들이 나왔다고 생각한다. 지금이 중요하다. 준결승에서 성남을 만난다. 4강에 올랐던 2014년에도 성남에 승부차기 끝에 졌다. 변명의 여지없이 이겨야 한다. 어떤 팀을 만나든 FA컵은 뒤가 없는 경기다. 쏟아부어야 한다. 준비 과정이 가장 중요하다.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

FA컵 결승에서 울산을 만날 수도 있다.
울산과 포항 모두 다 좋은 팀이고 좋은 선수들이 많다. 울산을 만나면 더 집중하게 될 것이고, 포항과 격돌해도 결승전은 긴장이 될 것 같다. 누가 올라와도 우리 플레이만 보여주면 우승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에 팬 계정으로 보이는 한교원 계정이 있던데.
나는 SNS를 안 한다. 팬으로 만난 친한 동생이 관리해주는 팬 계정이다. 평소에도 연락하고 만나서 가끔 밥도 먹는 동생이다. (FFT: 이동국 선수가 팔로우해서 진짜 한교원 선수의 계정인 줄 알았다!) 동국이형이 아마 내 계정으로 아는 모양이다.(웃음) 내 진짜 계정이 아니라고 말씀드려야겠다.파워볼실시간

SNS는 왜 안 하나?
성격상 주변 반응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된다. 크게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생각한다. 아내도 ‘그런 거 하지마’라며 SNS 하는 걸 추천하지 않더라.

프로축구에서 거의 없는 충주 출신 축구인이다. 요즘 송민규가 핫하다.
내가 알기로 충주 출신 축구인이 세 명이다. 김효기 선수와 나, 송민규 선수까지. 서로 전혀 모른다. 송민규 선수도 아마 내가 충주상고 축구부 선배인지도 모를 거다. 나도 충주 상고 감독님이 말해줘서 알게 됐다. 나중에 아는 척이라도 해봐야 겠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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