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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하수정 기자] 집착과 분노가 만렙인 이중견격 뽀리가 보호자와 함께 교감하는 반려견으로 변화하기 시작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외부인에겐 천사지만 보호자에겐 악마처럼 돌변하는 뽀리가 등장했다. 뽀리는 특히 가슴줄을 채울 때 공격성이 나타났으며 자신의 물건이 아닌 것에 집착하는 문제가 있었다. 

뽀리는 낯선 사람이 오면 꼬리를 흔들며 좋아했고 보호자 역시 그렇다고 여겼다. 하지만 강형욱은 꼬리는 흔들지만 격하게 짖는 뽀리를 보고 경계하고 있음을 알아챘다. 강형욱은 보호자들에게 반려견에 대한 과한 애정과 집착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하자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 

보호자들은 뽀리에 대한 애정을 줄이는 훈련에 돌입했다. 엄마 보호자는 눈물까지 글썽이며 연민의 감정을 놓지 못했지만 뽀리와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마음을 다잡았다. 가슴줄을 채울 때의 공격성 역시 엄마 보호자에 대한 반감으로 인한 것임이 드러난 상황. 강형욱은 뽀리가 엄마 보호자를 보호자가 아닌 동료로 인식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해 문제의 심각성을 짐작케 했다.

물건에 대한 집착 역시 무시하는 것으로 반응하자 뽀리는 어리둥절해하며 집착을 하지 않게 됐다. 또한 강형욱은 다른 반려견들을 만날 수 있는 산책시에 필요한 매너와 인사법을 전수해 많은 보호자들에게도 유익한 내용이었다고. 

집안 서열 1위인 뽀리의 공격성을 줄이기 위해서는 보다 단호한 무관심이 필요했다. 애정을 줄이는 것이 모든 보호자들에게 가장 힘든 훈련인 만큼 다시 한 번 반려견과의 건강한 공생에 대해 고민해 볼 수 있었다는 반응이다. 

대한민국 반려견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윈덤’ 9위로 페덱스 포인트 5위…20일 개막 PGA 플레이오프 기대

투어 최종전 우승 놓친 김시우도 안병훈-강성훈-이경훈과 출전

시즌 49위 우즈도 83승 재도전




총상금 6000만 달러(약 712억 원)가 걸린 ‘쩐의 전쟁’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가 20일 막을 올린다.



플레이오프는 3차전으로 이뤄진다. 1차전 노던 트러스트에는 125명이 참가하며 2차전 BMW 챔피언십에는 절반 수준인 70명만이 나선다. 이스트레이크GC(파70)에서 열리는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30명의 선수만이 출전해 왕중왕을 가린다. 3차전이 끝난 뒤 페덱스컵 포인트 최종 1위를 한 선수에게는 1500만 달러(약 178억 원)의 보너스 상금이 주어지고, 2위 500만 달러(약 59억 원)를 비롯해 출전 선수 30명 모두가 보너스 상금을 받는다.

플레이오프에는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주는 ‘윈덤 리워즈’ 보너스 100만 달러(약 11억8000만 원)를 챙긴 임성재(22)가 2년 연속 참가한다. 17일 끝난 PGA투어 정규 시즌 최종전 윈덤 챔피언십에서 9위를 기록하며 두 달 만에 톱10에 진입한 임성재는 페덱스컵 포인트 1633점으로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이던 지난 시즌에는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했다. 임성재는 “원하던 스윙이 돌아오고 샷감도 좋아서 윈덤 챔피언십 나흘 내내 좋은 점수를 낼 수 있었다”며 “생각지도 못하게 좋은 순위로 (정규 시즌이) 끝나서 행복하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임성재 외에도 김시우(25·사진), 안병훈(29), 강성훈(33), 이경훈(29) 등 총 5명의 한국 선수가 참가한다. 최종 라운드를 2타 차 단독 선두로 시작했던 윈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PGA투어 통산 3승을 아쉽게 놓친 김시우는 플레이오프에서 심기일전을 다짐하고 있다. 김시우는 두 차례 벌타를 받은 끝에 우승 경쟁에서 밀려났다. 이 대회 우승은 짐 허먼(43)이 차지했다. 허먼은 미국 뉴저지주 트럼프 내셔널 베드민스터 골프장 소속 프로로 일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으로 유명하다. 3주 전 트럼프 대통령과 골프를 쳤다는 허먼은 PGA투어 3승을 거뒀는데 그때마다 대회 1∼3주 전에 트럼프 대통령과 라운드를 했다. 이번 우승으로 허먼은 플레이오프 출전권도 확보했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45·미국)도 플레이오프에 참가한다. 2007, 2009년 페덱스컵 챔피언인 우즈는 2006년 우승 경험이 있는 TPC보스턴에서 PGA투어 신기록인 통산 83승에 재도전한다. 또 2007년 도입된 페덱스컵 플레이오프에서 최다 보너스(3090만 달러)를 모은 로리 매킬로이(31·북아일랜드)도 1차전에 나설 예정이다.

“광화문 집회, 방역적 측면에선 잘못이고 해선 안돼”
“정권 반대한 메시지는 달리 봐야..묶어 볼 것 아냐”
“최재성, 지나가는 말로 회동 제안..알리바이용 같아”
“김원웅, 과거 씻기 위해 친일 대 반일로 구도 갈라”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2020.08.1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2020.08.14.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 문광호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는 18일 전광훈 목사의 보석 허가 취소 여부를 두고 논란이 이는 것에 대해 “재판부가 판단할 일”이라면서도 “전 목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이 났다고 하니 그런 상황에서도 방역적인 측면에서 다시 보석이 취소돼 수용시설에 수감되는 것이 맞는지 병원 격리가 맞는지 종합적인 판단이 선행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보석 조건과 위반 여부와 정도, 보석을 취소할만한 실익 있는지 등을 담당 재판부가 기록과 증거에 따라 면밀하게 판단할 일이지 밖에서 논평하듯 ‘보석 취소가 맞다, 과하다’고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15일 광화문 집회에 대해 “광화문 집회는 두 가지 차원을 달리 봐야한다고 본다. 서울에서 코로나19 지역감염이 계속 늘어나는 방역적 측면에서 보면 광화문 집회는 잘못된 것이고 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면서도 “감염 위험에도 불구하고 폭우가 쏟아지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모여 정권에 반대한 메시지는 달리 봐야한다. 하나로 묶어 ‘광화문 집회는 잘됐다, 잘못됐다’고 볼 게 아니다”라고 했다.

당 차원의 입장이 없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런 이야기를 직간접적으로 한 걸로 안다”며 “참석한 분들이 코로나19라는 병에 감염될 위험이 있음에도 나갔다는 엄중한 메시지를 더불어민주당이나 청와대는 새겨 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원내대표는 청와대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여야 대표 회동 제안 여부를 두고 입장 차를 보이는 것에 대해서는 “대화하려는 모양새를 갖췄다는 알리바이용”이라고 청와대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김 위원장 방에서 잠깐 이야기를 들었는데 (최재성 청와대 정무수석이) 취임 인사 차 와서 지나가는 말투로 ‘대통령과 한 번 만나는 게 어떻겠냐’고 했다고 한다”며 “그래서 (김 위원장이) ‘지금 상황이 그럴 상황이 아니지 않느냐’는 정도의 이야기를 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진정하게 서로 만나서 국가적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어야 하는데 정식 제안이 없다는 자체가 우스운 일”이라며 “대통령이 기회가 있을 때마다 협치를 말하는데 말로만 협치 말하고 실질적인 민주당의 야당을 대하는 태도나 국정 운영 태도가 전혀 그것과 관계없고 대화하려고 모양새를 갖추려는 알리바이용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회동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만나야 한다. 전쟁하는 나라끼리도 대화 채널이 있는데 우리나라 잘 되려고 하는 뜻을 가진 정치지도자들은 만나야 한다”면서도 “다만 3년 동안 당대표, 원내대표와 만나는 것을 보면 만난 다음 결과나 후속조치가 거의 없다”고 했다.

이어 “김종인 위원장이 결정할 일이지만 정식 절차를 가져오면 시간과 의제에 따라 (김 위원장이) 만날 수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20.08.10.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생각에 잠겨있다. 2020.08.10. bluesoda@newsis.com


주 원내대표는 또 김원웅 광복회장의 광복절 기념사와 관련 과거 반민족 인사의 묘 이장을 골자로 하는 국립묘지법 개정안에 찬성한 적이 있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 “친일 행적이 뚜렷하고 국립묘지에 있는 게 국민 정서에 맞지 않은 분이 있다면 그분들에 대해서 그런 과정을 거치는 것 저는 찬성했다”며 “친일 행적이 뚜렷이 밝혀져야 하고 친일 행적이 국립묘지에 갈 공적을 없앨 정도의 친일행적이냐에 따라 정도에 따라 달리 판단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을 누가 하냐에 따라 울림이 다른데 김원웅 회장은 민정당, 공화당에 다 있었고 통합당 전신에서도 활동하다가 뒤늦게 광복회 가서 때와 행사 취지에 맞지 않게 과잉하게 했다고 본다”며 “본인도 (과거 이력을) 씻기 위해서라도 더 그렇게 한다고 했다. 친일 대 반일로 구도를 갈라가려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임기 연장론이 제기되는 것에 대해서는 “너무 잘해서 계속해달라는 경우인데 임시체제가 오래 가는 것은 맞지 않지만 그런 상황이 오는 건 나쁘지 않다”고 말했다.

한화 김태균.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한화 김태균.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멀어만 보였던 단일 시즌 100패가 발등의 불이 됐다. 든든했던 선발 김범수도, 팀을 지켜온 베테랑 김태균도, 팀에 활력을 제공했던 브랜든 반즈와 정은원도 없다.파워볼실시간

유례 없는 순위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KBO리그가 18일부터 2연전 체제에 돌입한다. 1위 NC 다이노스가 비틀거리며 키움 히어로즈와의 우승 경쟁이 점입가경에 빠져들었다. 8위 삼성 라이온즈(승률 0.482)도 가을야구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가뜩이나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빠듯한 시즌, 각 팀들의 잰걸음이 더욱 숨가빠지는 시기다.

그간 한화 이글스는 치열한 경쟁에서 한걸음 떨어져있었다. 지난 5월말 최하위로 내려앉았고, 사령탑 교체의 홍역도 겪었다. 가을야구와는 일찌감치 멀어졌다. 장시환-김범수-김민우로 이어지는 선발진 구축, 강재민부터 임종찬에 이르는 새 얼굴들, 제라드 호잉 대신 영입된 반즈의 활약상, 마무리 정우람의 분투 정도가 올시즌 한화를 지켜보는 이유였다.

그 사이 어느덧 시즌 100패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한화는 올시즌 83경기에서 22승1무60패(승률 0.268)를 거두고 있다. 한화가 100패를 모면하려면, 남은 61경기에서 22승이 필요하다. 2002년 롯데 자이언츠(35승1무97패, 승률 0.265)를 뛰어넘는 KBO 역사상 최다패 신기록은 늘어난 경기수 때문이다. 1982년 프로야구 시작 이래 첫 ‘100패’라는 상징적인 숫자도, 18년만의 2할대 승률도 피할 수 있다.

신예들의 활약상이 눈에 띈다는 것은, 뒤집어 말하면 기존 선수들이 그만큼 부진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팀 전력 자체가 업그레이드됐다고 보긴 어렵다. 탈꼴찌도 쉽지 않다. 9위 SK 와이번스와의 차이는 4경기반. 크게 멀어지지도, 다가서지도 못한채 시간만 흘렀다.

외국인 선발 워윅 서폴드와 채드벨이 지난 주말 회복세를 보였지만, 전력 누수가 크다. 올시즌 한화에서 규정 타석을 채운 타자는 이용규와 정은원 둘 뿐이다. 그중 정은원은 사구로 인한 손목 부상을 당해 6주간 재활이 필요한 상황. 김태균은 팔꿈치 부상, 외국인 타자 반즈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각각 이탈했다. 8월초 고관절 부상으로 빠진 선발 김범수의 빈 자리도 크다.

치열하게 5강 경쟁 중인 8개 구단은 서로가 가장 큰 적이다. 1승의 가치, 1패의 타격이 두 배가 되는 상황. 한화는 이들의 빈틈을 파고들어 ‘마지노선’ 99패를 지켜내야한다. 쉽지 않은 미션이다.파워볼실시간

선수들의 체력적인 부담은 갈수록 커진다. 오는 25일부터는 우천 취소시 더블헤더가 진행되기 때문. 그만큼 부상 위험도 늘어난다. 한화로선 선수들을 몰아쳐야할 순위 경쟁 요인이 없다. 하지만 시즌 100패가 현실이 될 경우 야구계의 비판을 피하기도 어렵다. 최원호 감독 대행의 이중고(二重苦)다.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오른쪽)과 선수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한화 최원호 감독대행(오른쪽)과 선수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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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우다빈 기자] ‘신박한 정리’ 배우 신애라가 장현성의 마음을 위로했다.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신박한 정리’에서는 장현성과 그들 가족이 살아가는 집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과거 방송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은 준우-준서 형제가 어느새 훌쩍 자라 각각 고등학생, 중학생이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또 장현성의 집은 28년차 배우 다운 추억 아이템들도 가득했다. 설경구, 황정민, 류승룡, 라미란 등 명품 배우들과 함께한 앨범부터 배우 장현성의 필모그래피가 한눈에 보이는 작품 대본까지 한 길을 걸어온 장현성의 배우 이력이 느껴지기도. 신애라는 “남자 50세라면 외로울 수 있는 나이”라 표현했다. 이에 장현성은 “눈물날 것 같다”며 공감 받은 기분을 전했다.파워볼게임

이후 변화된 집을 두고 가족들은 행복해했다. 아내 양희정 역시 입을 다물지 못했다. 특히 막내 준서는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흔한 옷장이었던 준서의 옷장이 종류별로 깔끔하게 정리돼 마치 편집샵을 방불케 했다. 이에 신애라는 “저희는 결코 보이는 곳만 하지 않는다”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또 신애라는 “우리는 좋은 걸 제안하지만 본인의 선택이 중요하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자세는 너무 중요하다”면서 2층 침대를 버릴 것을 제안했다. 장현성의 서재 역시 깔끔해진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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