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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검경수사권 조정을 핵심 화두로 다룬다는 사실만 알려진 ‘비밀의 숲2’가 검경협의회 7인을 티저 영상을 통해 공개했다. 두 개의 정의가 충돌하는 가운데, 대한민국 검사 조승우와 대한민국 경찰 배두나가 어떤 정의를 향해 갈지 궁금해진다.

tvN 새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에이스팩토리)는 검경수사권 조정 최전선의 대척점에서 다시 만난 고독한 검사 황시목(조승우)과 행동파 형사 한여진(배두나)이 은폐된 사건들의 진실로 다가가는 내부 비밀 추적극이다. 지난 22일 베일을 벗는 영상에는 ‘검경수사권 조정’을 위해 모인 황시목, 한여진, 최빛(전혜진), 우태하(최무성)와 어떤 열쇠를 쥐고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생활형 검사 서동재(이준혁)와 한조그룹 대표 이연재(윤세아)가 빠르게 전환되는 장면 속에 등장, 강렬한 잔상을 남겼다.

무엇보다도 나란히 선 검경협의회 7인에게 시선이 멈춘다. 고유의 수사 권한을 사수하려는 검찰 우태하, 김사현(김영재), 황시목, 수사권 독립을 원하는 경찰 신재용(이해영), 최빛, 한여진, 장건(최재웅)이 처음으로 한 자리에 등장한 것. ‘비밀의 숲2’에서 충돌하게 될 두 개의 정의를 대표할 핵심 멤버들이다. 검찰 내 최고 엘리트 우태하와 여성 최초 경찰청 정보부장 최빛을 필두로 검찰과 경찰이 각각의 ‘정의’를 내세우며 팽팽하게 대립할 것으로 예측된다. ‘비밀의 숲2’의 뉴페이스 김사현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파견 위원으로 있던 중 연수원 동기 우태하의 선택으로, 한여진과 ‘용산서 케미’를 자랑했던 반가운 얼굴 장건은 일선에서 일하는 수사 경찰을 대표해 검경협의회에 합류하게 된다. 또한, 서부지검 부장검사에서 동부지검장이 된 강원철(박성근)의 모습도 등장, 새로운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렇다면, 이제 시청자들의 시선은 황시목과 한여진에게 쏠린다. 지난 시즌 공조수사를 펼치며 최고의 파트너로 거듭난 두 사람이 이번에는 검경의 대척점에서 조우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엔 예상치 못했던 놀라움이 담겨있는 듯하다. 극 중에서 흐른 2년의 시간이 황시목과 한여진에겐 어떤 변화를 가져왔을까. 제작진은 “이번 영상엔 그 동안 많은 시청자들이 궁금해하셨던 ‘비밀의 숲2’의 핵심 화두인 ‘검경 수사권 조정’과 이를 둘러싼 인물들을 담았다. 대척점에 선 황시목과 한여진의 선택 역시 이번 시즌의 핵심 포인트다”라며, “드라마의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다가오는 8월 첫 방송까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즌1에 이어 이수연 작가가 집필을 맡은 ‘비밀의 숲2’는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땐뽀걸즈’를 통해 인물에 대한 감성적 접근으로 특유의 매력적인 영상미를 구축한 박현석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사이코지만 괜찮아’ 후속으로 오는 8월 tvN에서 첫 방송된다.홀짝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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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얀 오블락(27)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바이아웃이 아니라면, 어떤 팀과 협상하지 않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23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가 오블락 영입에 뛰어들었다. 아틀레티코는 바이아웃 1억 900만 파운드(약 1654억원)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는 골키퍼 고민이 크다. 한동안 골문을 지키던 다비드 데 헤아가 결정적인 실수를 연달아 범했다. 첼시는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를 지불한 케파 아리사발라가 부진에 고개를 저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골키퍼 자원에게 관심을 보이는 이유다. 2019-20시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8경기 27실점 17클린시트를 기록한 오블락은 정말 매력적이다. 실제 첼시는 오블락 외에도 마르크 테어-슈테겐, 딘 핸더슨 등과 접촉하고 있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쉽게 협상할 생각이 없다. 바이아웃 1억 900만 파운드가 아니라면 이적을 허용하지 않는다. 만약 오블락 바이아웃이 발동된다면, 케파의 골키퍼 역대 최고액 7100만 파운드(약 1072억 원)를 훌쩍 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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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 베컴 인스타
[헤럴드POP=배재련 기자]빅토리아 베컴이 섹시한 비키니를 입고 인증샷을 찍었다.

23일(한국시간) 은퇴한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 빅토리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완벽한 여름 아침”이라는 글과 함께 근황을 담은 인증 사진을 한 장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빅토리아 베컴이 이른 아침 수영장에서 비키니를 입은 채 태닝을 하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빅토리아 베컴의 군살 없는 몸매가 시선을 강탈한다.파워볼게임

하지만 과거 그녀는 “과거 가슴 수술을 한 것이 가장 후회된다”고 밝히기도.

한편 데이비드와 빅토리아는 지난 1999년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장남 브루클린 베컴, 로미오 베컴, 크루즈 베컴, 막내딸 하퍼 세븐 베컴 등을 두고 있다.

피해자측 ‘박원순 성추행 의혹’ 2차 회견
“정신적 고통에 부서이동 요구하자 시장에게 직접 허락받으라 말만
비서실장에도 말했지만 조치없어”
박원순 휴대전화 디지털포렌식 착수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피해자 A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22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A씨는 4년 동안 20여 명의 전현직 서울시 비서관 등에게 고충을 토로하고 인사이동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고소한 피해자 A씨의 법률대리인 김재련 변호사(왼쪽에서 두 번째)가 22일 서울 모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변호사는 “A씨는 4년 동안 20여 명의 전현직 서울시 비서관 등에게 고충을 토로하고 인사이동을 요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네가) 예뻐서 그랬겠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 A 씨는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4년 동안 전·현직 비서관 등 20명에게 여러 차례 도움을 요청했다고 한다. 하지만 돌아온 건 “몰라서 그래…” 등 박 전 시장을 두둔하는 반응이 많았다.

피해자 측의 22일 기자회견은 A 씨가 시 관계자들에게 피해를 호소하거나 인사이동을 요청했지만 해당 직원들이 이를 방관하고 묵인했다는 주장이 핵심이다. 서울시 직원들이 성추행을 방조했다는 증언이 나온 만큼 경찰의 수사가 필요하단 의견이 나온다. 경찰은 전·현직 비서관 등 20명의 명단을 확보했으며 이 가운데는 전직 시장 비서실장 B 씨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B 씨는 A 씨로부터 성추행 피해 호소가 아닌 인사이동 요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남은 30년 공무원 생활 편하게 해줄 테니…”

이날 기자회견에선 서울시 직원들이 피해자 A 씨의 호소에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기는커녕 오히려 A 씨를 설득하고 회유하려는 사례가 여실하게 드러났다.

A 씨의 법률대리인인 김재련 변호사에 따르면 A 씨는 자신이 입은 피해를 인사담당자에게 전달했으며, 직장 동료에겐 박 전 시장과 주고받은 텔레그램 문자와 속옷 사진까지 보여줬다. 하지만 해당 직원들은 A 씨의 편을 들거나 공감을 표하기보단 박 전 시장으로 기울어진 듯한 발언을 했다. “남은 30년 공무원 생활을 편하게 하도록 해줄 테니 다시 비서로 와 달라”고 하기도 했다. 부서 이동을 요구했던 A 씨에게 “시장에게 직접 허락 받아라”고 답한 상급자도 있었다고 한다. A 씨는 전직 비서실장인 B 씨에게도 인사이동을 요청했지만 후속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한다.

김 변호사는 “주변에 성 고충 등을 호소했는데도 피해자의 전보 등 적극적 조치를 취하지 않아 A 씨가 지속적으로 추행 피해에 노출되도록 만들었다”며 “(관련자들에 대한) 추행 방조 혐의 인정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주장했다.

피해자 측은 박 전 시장의 전·현직 비서실장들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를 냈다. 김혜정 한국성폭력상담소 부소장은 “역대 비서실장들은 이상한 낌새를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고 다들 주장한다”면서 “4년 동안 지속된 성적 괴롭힘을 몰랐다는 것 자체가 더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 부소장은 이어 “피해자를 힘들게 하는 것은 댓글이 아니라 헌신적으로 일했던 조직과 이 사건을 아는 동료들의 은폐·왜곡”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아이폰 비밀번호는 해제, 압수수색영장은 기각

경찰은 이날 오후 유족 대리인과 서울시 관계자 등이 참관한 가운데 박 전 시장이 숨지기 직전 가지고 있던 아이폰XS에 대한 디지털 포렌식 작업에 착수했다. 박 전 시장의 아이폰 비밀번호는 피해자 변호인 측이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에 A 씨가 경찰이 이미 제출한 성추행 관련 증거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그뿐만 아니라 박 전 시장이 사망 직전 누구와 어떤 내용으로 연락을 주고받았는지도 파악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찰이 서울시 측의 묵인 및 방조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서울시청 사무실과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에 대해 신청한 압수수색영장은 이날 오전 기각됐다. 압수수색영장 심사를 한 서울중앙지법은 “(성추행을 방조 및 묵인한 직원 등) 피의자들에 대한 범죄 혐의 사실의 소명이 부족하고, 범죄 혐의 사실과 압수수색할 물건과의 관련성 등 압수수색의 필요성에 대한 소명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앞서 16일 경찰이 박 전 시장의 또 다른 휴대전화 2대에 대해 신청한 영장도 기각됐다. 서울북부지법은 당시 “강제수사 필요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기각했다.

이 때문에 경찰이 성급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일각에선 피해자 측의 추가 기자회견 내용을 충분히 검토하고, 참고인 조사를 한 뒤 영장을 신청했다면 영장심사 결과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경찰이 압수수색영장 기각 사실을 섣불리 공개한 것을 놓고도 뒷말이 나온다. 사실상 서울시 측에 수사기관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를 준비 중이니 대비하라고 알려준 것 아니냐는 것이다. 피해자 측은 “안타깝다”고 말했다.

경주시청 김규봉 감독, 4년 새 연봉 5,300만원→6,800만 원 상승 경주시청 철인3종팀, 연봉 800만 원 이하 수두룩 연봉 500만 원 선수들, 월급 41만 원 받고 뛰었다 경주시청 “실업팀은 스포츠도시 경주를 알리는 데 큰 역할”, 선수들 연봉 묻자 “그거밖에 못 받아요?” 

철인3종 경기는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종목으로 꼽힌다. 경주시청 철인3종 선수들은 월급 41만 원을 받고 뛰었다(사진=엠스플뉴스)
철인3종 경기는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종목으로 꼽힌다. 경주시청 철인3종 선수들은 월급 41만 원을 받고 뛰었다(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7월 21일 고(故) 최숙현 선수에 대한 가혹행위 사건 가해자로 지목된 경북 경주시청 철인3종(트라이애슬론)팀 김규봉 감독이 구속됐다. 김 감독은 전·현직 선수들에게 가혹행위를 하고, 훈련비를 착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실이 입수한 경주시청 철인3종팀 입단 계약서에 따르면 2015년 김 감독의 연봉은 5천300만 원이었다. 이후 김 감독의 연봉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5천300만 원이던 연봉은 2016년 5천500만 원→2017년 6천만 원→2018년 6천500만 원→2019년 6천800만 원으로 증가했다. 4년 사이 28%나 올라간 것. 반면 선수들의 연봉은 제자리였다.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저연봉 선수가 수두룩했다. 실제로 2019년 경주시청 철인3종팀 소속 13명의 선수 가운데 5명은 연봉 800만 원 이하였다. 이 가운데 A 선수는 2017년 연봉이 1천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절반이나 깎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13명 선수 가운데 5명이 연봉 800만 원 이하였던 경주시청 철인3종팀. 그 사이 감독 연봉은 28%나 올랐다

4년 새 연봉이 28% 올랐던 김규봉 감독. 지도자, 선수 등급산정표에서 김 감독은 100점에 가까운 98점을 받았다. 지도력, 경기실적, 육성능력, 경력 항목에서 그는 만점을 받았다(사진=엠스플뉴스)
4년 새 연봉이 28% 올랐던 김규봉 감독. 지도자, 선수 등급산정표에서 김 감독은 100점에 가까운 98점을 받았다. 지도력, 경기실적, 육성능력, 경력 항목에서 그는 만점을 받았다(사진=엠스플뉴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김규봉 감독의 연봉은 해마다 적게는 200만 원에서 많게는 500만 원 이상 올랐다. 김 감독의 연봉 인상 요구 역시 대부분 관철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정 의원실이 입수한 ‘경주시청 철인3종 연봉종합평가’에 따르면 경주시청은 김 감독이 제시한 연봉 인상 요구액을 그대로 들어줬다.  2016년 5천500만 원이던 연봉을 6천200만 원으로 올려달라 요구하자 경주시청은 6천만 원 인상으로 화답했다. 2018년엔 김 감독이 6천800만 원 인상을 요구하자 감독이 제시한 액수를 정확히 맞춰줬다. 4년 사이 김 감독의 연봉이 28% 증가할 때 선수들 연봉 인상액은 되레 줄었다. ‘특급’ 등급으로 분류된 B 선수는 2016년 7천500만 원을 받았다. B 선수는 2017년 6천500만 원을 요구했지만, 6천만 원으로 결정됐다. 2018년엔 5천만 원, 2019년엔 4천만 원으로 떨어졌다. 주목할 건 연봉 1천만 원 이하 선수들이다. 철인3종은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종목으로 꼽힌다. 그래서 선수층이 얇다. 2017년 경주시청 철인3종팀은 11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연봉 1천만 원 이하 선수는 4명이었다. 2018년엔 13명 가운데 5명이 1천500만 원 이하, 4명이 1천만 원 이하였다. 연봉 700만 원 선수도 2명이나 됐다. 2019년엔 더 심해졌다. 13명 가운데 5명이 연봉 8백만 원 이하였다. 이 가운데 3명의 연봉은 500만 원이었다. C 선수의 2018년 연봉은 1천만 원이었다. 2019년엔 500만 원으로 절반이나 깎였다. D 선수 역시 2018년 700만 원이던 연봉이 2019년엔 500만 원으로 떨어졌다. 최저임금은 고사하고, 평균 알바비에도 못 미치는 ‘월급 41만 원’. 경주시청 선수들은 그 월급을 받고서 꿈을 키웠다

2019년 2월 경주시청 철인3종 선수들 급여목록. 3명의 선수가 41만원, 총 6명의 선수가 82만 원 이하의 월급을 받았다(사진=엠스플뉴스)
2019년 2월 경주시청 철인3종 선수들 급여목록. 3명의 선수가 41만원, 총 6명의 선수가 82만 원 이하의 월급을 받았다(사진=엠스플뉴스)

 2019년 최저시급은 8천590원이다. 월급으로 따지면 179만310원. 연봉 500만 원이던 C, D, E 선수의 2019년 2월 월급은 41만3천460원이었다. 당시 13명의 경주시청 선수 가운데 무려 6명이 82만 원 이하의 월급을 받았다. 하지만, 11월 이후엔 그마저도 받지 못했다. 다른 선수들과 달리 이들의 연봉은 12개월이 아닌 10개월로 분할지급됐기 때문이다. 지난 7월 취업 사이트 알바몬은 알바생들의 평균 소득이 월 76만5천 원이라고 발표했다. C, D 선수의 월급 41만 원은 알바비에도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었다.  실업팀이나 프로팀이나 성적에 따라 선수 몸값이 달라지는 건 똑같다. 하지만, 실업팀은 ‘성적’만을 위해 존재하는 곳이 아니다. 비인기 실업팀이면 더하다.  

철인3종은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종목으로 꼽힌다. 선수층이 얇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런 힘든 종목에 도전하는 경주시청 실업팀 선수들은 월급 41만 원을 받고 뛰었다. 경주시청 관계자는 “그거밖에 못 받고 뛰어요?“라며 남 말처럼 얘기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철인3종은 체력적으로 가장 힘든 종목으로 꼽힌다. 선수층이 얇은 이유도 그 때문이다. 이런 힘든 종목에 도전하는 경주시청 실업팀 선수들은 월급 41만 원을 받고 뛰었다. 경주시청 관계자는 “그거밖에 못 받고 뛰어요?“라며 남 말처럼 얘기했다(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체육 꿈나무들이 돈을 좇아 프로스포츠에만 참가하면 비인기 아마추어 종목은 명맥이 끊긴다. 그걸 막으려고 존재하는 게 실업팀이다. 특히나 적자생존이 기본인 프로스포츠에도 ‘최저 연봉’은 존재한다.  경주시청 철인3종 선수들은 월급 41만 원을 받고 뛰었다. 폭력과 성추행이 난무하는 곳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꿈을 이루려고 이를 악물고 뛰었다.  엔트리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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