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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2일 파키스탄 신드주 카라치 진나공항 인근 주택가에 추락한 파키스탄 국제항공 여객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 5월 22일 파키스탄 신드주 카라치 진나공항 인근 주택가에 추락한 파키스탄 국제항공 여객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미국 연방항공청(FAA)이 조종사 면허조작 파문에 휩싸인 파키스탄의 항공안전 등급을 1등급에서 2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FAA는 파키스탄 항공안전 수준이 국제표준에 미치지 못했다며 홈페이지에 이같이 공지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FAA는 미국으로 취항하는 외국 항공당국의 안전감독체계 등을 평가해 1등급과 2등급으로 구분한다.

2등급 평가를 받은 국가의 항공사는 미국 국적 항공사와 공동운항을 할 수 없으며 운항 증편에도 제한을 받는다.

앞서 미국 교통부는 파키스탄 국제항공(PIA)의 미국행 비행기 운항 허가를 취소했고, 유럽항공안전청도 PIA의 유럽연합(EU)지역 운항을 6개월간 금지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지난달 전체 조종사 860명 중 262명이 취득한 면허가 가짜이거나 시험에서 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PIA의 여객기가 5월 22일 파키스탄 진나공항 인근 주택가에 추락, 탑승자 99명 중 97명이 숨진 참사가 조종사 실수 탓으로 밝혀진 뒤 이뤄졌다.

파키스탄 국제항공 여객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파키스탄 국제항공 여객기 [AP=연합뉴스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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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지난 12일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됐지만 보건용 마스크 가격에는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의 재고 물량이 남아 있고, 사재기가 없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3일 대한약사회 등 업계에 따르면 공적 마스크 제도가 폐지되면서 소비자들이 보건용 마스크를 수량 제한 없이 살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재고 물량이 소진되는 15일 이후부터 지역의 판매 여건 등에 따라 마스크 가격이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마스크 판매가 시장 공급 체계로 전환되면서 정부에서 정했던 장당 1500원의 마스크 가격도 이제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업계는 더운 날씨에 KF마스크 수요가 적어졌고 비말차단용 마스크와 덴털마스크 생산이 늘어나면서 전반적으로 가격이 내려가지 않겠느냐고 내다보고 있다. 이미 전남 순천 조례동 더드림약국은 KF98과 KF80 마스크를 1300원씩, 충북 청주시 상당구의 율약국은 1400원씩 각각 200원, 100원 내린 가격에 팔고 있다. 김채수 더드림약국 약사는 “마스크 공급이 늘었음에도 찾는 사람이 크게 늘지 않아 가격을 내렸다”고 말했다.

남은 공적 마스크 물량과 이후 들어오는 보건용 마스크 모두 기존 가격인 1500원에 판매하는 곳도 많았다. 인천 연수구의 송도제일약국은 KF94를 여전히 15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약국 관계자는 “과거에 들어왔던 물량을 계속 파는 것이라 한동안 가격 변동은 없을 것 같다”고 밝혔다.동행복권파워볼

이런 가운데 약국보다 비싼 값에 판매 중인 편의점 및 대형마트에서는 마스크 가격을 당분간 내리지 않을 방침이다. 편의점에서는 현재 장당 2000∼2500원 수준에서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보건용 마스크 공급 가격이 하락해 편의점 판매가격도 300원 정도 이미 내린 상태”라며 “공급 가격이 추가 하락하지 않으면 판매가격을 내릴 수 없다”고 말했다.

올가을 코로나19 2차 대유행이 우려되는 만큼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전망도 있다.

하지만 약사회 관계자는 “마스크 수급에 큰 문제가 없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업체 간 생산 경쟁이 심화될 경우 자연스럽게 가격은 지금보다 더 내려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킥오프 전 기념 촬영 중인 인천 선수들. 제공 | 프로축구연맹
킥오프 전 기념 촬영 중인 인천 선수들.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인천이 팀을 강등에서 구할 적임자를 찾고 있다.

인천은 지난 11일 상주와의 무승부로 길고 긴 연패 터널에서 빠져나왔다. 지난 5월 23일 수원전에서 패한 뒤로 내리 8연패를 기록한 인천이 오랜 부진에서 탈출할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그러나 K리그1 11라운드를 치른 현재까지도 여전히 첫 승을 올리지 못한 인천의 문제는 공석인 사령탑에 있다. 임중용 감독 대행 체제로 코치진이 팀을 이끌고 있지만 방향키를 잡고 지휘할 선장이 없다. 중심을 잡아 줄 지도자가 없기에 힘을 낸다고 해도 중구난방일 수밖에 없다.

인천은 하루빨리 지도자를 찾아야 직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인천 고위 관계자는 “감독 선임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팀 스타일을 보고 팀에 맞게 위기를 탈피하고 선수들을 잡아줄 수 있는 지도자, 1부 팀에 맞는 감독을 모셔올 생각”이라며 “애매하게 감독을 뽑진 않을 것이다. 1~2주 시간이 걸리더라도 기준에 맞는 감독을 선택하는 게 맞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 단골손님처럼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지도자들이 거론되기도 했다. 해당 관계자는 “매번 인천 감독직이 공석일 때마다 추천 들어오는 분들이다. 이번에도 추천된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분들을 선택하면 인천 팬과도 마찰이 염려된다. 절대 그분들을 선임할 일은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결국 회전문 인사가 아닌 제대로 된 인물로 인천의 위기를 헤쳐갈 지도자를 고르겠다는 뜻이다. 고위 관계자는 “임완섭 감독이 진짜로 잘하다가 성적이 좋지 않아서 책임지고 나간 자리”라며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사령탑이 들어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더구나 인천은 시즌의 3분의 1가량 소화한 상황에서 하위권과 승점 차(7점)가 벌어질 정도로 바닥을 치고 있다. 예년 같았으면 여름 이적시장 선수 보강을 통해 반전의 계기를 조금씩 마련했을 인천이다. 특히 인천은 홈 팬들의 열광적인 응원에 힘입어 ‘끈끈한’ 축구를 선보였던 팀이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팬들의 응원이 없는 상황에서 기적을 이뤄내기는 쉽지 않다. 그렇기에 현 상황에서 선임될 지도자가 인천의 마지막 반전 카드라고 할 수 있다. 인천 관계자는 “1부에 남을 마지막 기로에 놓여 있다. 냉정하면서 신중하게 결정하려 한다”며 “과거 이력도 봐야 하고 우리팀을 잘 아는 지도자가 지휘봉을 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계부가 5살 의붓아들을 목검으로 때려 살해한 사건과 관련,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은 20대 친모가 항소했다.파워볼사이트

14일 인천지법에 따르면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돼 1심에서 징역 5년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된 A(25·여)씨는 최근 변호인을 통해 법원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1심 재판부가 선고한 형량이 지나치게 높아 양형이 부당하다는 이유로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은 A씨에게 구형한 대로 재판부가 징역 5년을 선고하자 항소하지 않았다.

A씨의 항소심은 서울고법에서 열릴 전망이다. 1심 법원이 소송기록을 정리해 서울고법으로 넘기면 항소심 재판부가 결정된다.

A씨는 지난해 9월 25일부터 다음 날까지 20시간 넘게 인천시 미추홀구 한 빌라에서 남편 B(27)씨가 목검으로 아들 C(사망 당시 5세)군을 100여차례 폭행할 당시 제지하지 않아 숨지게 한 혐의 등으로 불구속기소 됐다.

그는 또 72시간 동안 집 화장실에 감금된 채 폭행을 당한 아들을 병원에 데려가지 않았고, 아들이 묶인 채 쓰러져 있는데도 돌보지 않는 등 상습적으로 방임하거나 학대한 혐의도 받았다.

A씨는 폭행을 당한 아들이 손발까지 묶인 채 안방에 쓰러져 있는데도 TV나 휴대전화를 보고 남편과 함께 식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남편인 B씨는 살인 혐의로 구속기소 돼 올해 5월 징역 2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다. 그의 항소심 첫 재판은 다음 달 26일 서울고법에서 열린다.

B씨는 과거 자신의 학대로 인해 2년 넘게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C군을 집으로 데리고 온 지 10여일째부터 학대했고 한 달 만에 살해했다.

최숙현 선수 동료 추가 폭로… “남자선수, 한달치 중 절반 보내”



고 최숙현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철인3종)팀 감독 등에 대해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해당 감독이 소속팀 남자 선수의 국가대표 훈련수당까지 상납받았다는 증언이 나왔다.파워볼실시간

최 선수의 팀 동료인 A 선수는 13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감독이 일부 남자 선수는 국가대표에 선발돼 훈련에 나서는 것을 허락했다. 그때마다 훈련수당의 절반을 선수로부터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선수들에게 지급되는 국가대표 훈련수당은 하루 6만 원이다. A 선수는 “한 달 치를 계산해 수당이 지급될 때마다 선수가 절반을 감독에게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본보는 최 선수의 부친인 최영희 씨를 인용해 최 선수가 2015년부터 2017년까지 네 차례 국가대표로 선발됐는데도 감독이 소집 훈련에 보내지 않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지난해 상반기 철인3종 국가대표로 선발됐던 A 선수도 어렵게 소집 훈련에 참가하긴 했지만 끈질긴 방해에 시달렸다고 했다. “대표팀 훈련에 참가하는 게 꿈이었다”는 A 선수는 “(감독으로부터)지금 대표팀 감독이 나보다 실력이 없어서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못할 텐데 왜 국가대표 훈련에 가려고 하느냐”는 등의 막말에 시달렸다고 전했다.

최 선수 유가족과 동료들은 감독이 소속팀 여자 선수들의 국가대표 소집 훈련 참가를 막으며 사비가 드는 팀 훈련에 합류시키고, 일부 남자 선수는 국가대표 훈련에 보내면서 훈련수당의 일부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대한철인3종협회 대표선수 관리규정에 따르면 국가대표 1진(19세 이상)으로 선발된 선수는 협회에서 월 50만 원의 개별훈련비도 받는다. 1진 대표 선수의 소속팀 지도자도 월 30만 원의 지원금을 받는다. 선수들에 대한 가혹 행위 뒤에는 이처럼 감독에게 복잡하게 돈이 들어오는 구조가 있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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