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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골을 넣은 부산 수비수 김문환(오른쪽 첫 번째). 제공 | 프로축구연맹
결승골을 넣은 부산 수비수 김문환(오른쪽 첫 번째).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부산 아이파크가 4연패로 부진에 빠진 성남FC를 상대로 연승에 도전한다.

부산과 성남은 27일 오후 7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하위권 판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경기라 관심이 쏠린다.

현재 부산은 1승4무3패 승점 7로 10위에 올라 있다. 성남은 2승2무4패 승점 8로 9위에 자리하고 있다. 두 팀 사이 승점 차이가 1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번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기세는 부산이 낫다. 부산은 지난 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첫 승을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앞선 7경기에서 4무3패를 기록했던 부산은 경기 내용은 좋았지만 결과를 얻지 못해 힘겨운 시즌 초반을 보냈다. 그러다 인천을 잡으면서 모처럼 상승세를 탈 기틀을 마련했다. 무실점 승리했기 때문에 흐름을 타고 성남까지 잡아 2연승을 달성하겠다는 의지가 확실하다. 성남을 이기면 중위권 도약도 가능한 만큼 연승에 사활을 걸 전망이다.

반면 성남은 분위기가 나쁘다. 5월까지만 해도 2승2무 무패로 호성적을 기록했지만 5~8라운드에 전패를 당했다. 최근 3경기 무득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력이 약해졌다. 자칫 6월 경기 전패를 당할 위기에 놓였다. 어느 팀보다 승리가 간절하다. 그나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나상호가 추가 등록을 완료해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점은 위안거리다.

두 팀은 지난 2018년11월11일 K리그2에서 맞대결을 벌인 후 오랜만에 만난다. 역대전적에서는 39승43무38패로 성남이 근소하게 앞선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3승4무3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1년 전의 포항이 아니다. 광주를 격파한 포항은 3위까지 뛰어올랐다.

포항은 26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벌어진 광주와 2020시즌 K리그1 9라운드에서 2-0으로 이겼다. 전반 33분 팔라시오스의 선제골과 후반 42분 송민규의 추가골로 웃었다.광주전 무패 행진을 16경기(11승 5무)로 늘렸다. 포항은 광주가 창단 후 유일하게 한 번도 이기지 못한 상대다.

포항은 26일 광주를 2-0으로 꺾고 2020시즌 K리그1 3위로 점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포항은 26일 광주를 2-0으로 꺾고 2020시즌 K리그1 3위로 점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승점 16(5승 1무 3패)의 포항은 상주(승점 14), 대구(승점 13)를 밀어내고 3위에 올랐다.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거둘 정도로 상승세다.

시즌 초반 포항의 선전은 상당히 인상적이다. 2019년 초반 성적 부진으로 사령탑을 교체했던 포항이다. 당시 8경기(2승 1무 5패) 만에 최순호 전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아야 했다.

색깔도 달라졌다. 김기동 감독이 부임한 뒤 공격적인 팀으로 변신했다. 올해 포항은 17골을 터뜨리며 울산(19골)에 이어 최다 득점 2위다. 지난해 9라운드까지 득점은 8골에 불과했다.

또한, 포항 경기는 화끈했다. 총 29골(17득점 12실점)이 터지면서 축구팬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r

[서울=뉴시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왼쪽),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 (사진=KDB산업은행 제공, 뉴시스 DB) 2020.06.26. photo@newsis.com[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과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의 회동이 성사됐다. 이를 계기로 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 채권단의 재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7일 산업은행 등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정 회장은 25일 밤에 1시간 가량 배석자 없이 회동을 가졌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두 분만 만나셨기 때문에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확인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두 수장의 회동 결과가 재협상의 향배를 결정지을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이 당초 계획했던 상반기 인수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지만, 양 측이 재협상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시장에서는 현대산업개발과 아시아나 채권단의 재협상이 이번달 내에 극적으로 타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며 “양 측의 입장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을 서로 알고 있지만, 어느 한 쪽이 먼저 협상을 깨버리면 책임이 그 주체에게 몰린다. 그렇다보니 서로가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은행이 나름의 플랜B를 갖고 있는 것 같다. 현대산업개발에 끌려다니지 않겠다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큰 틀에서 보면 산업은행이 항공시장을 바꾸기 위한 구상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현산이 인수 조건에 대해 원점 재검토를 요구한 만큼 재협상 테이블에서 이와 관련한 구체적 사항이 논의될 전망이다. 양 측은 차입금 만기 연장, 영구채 5000억원 출자전환 등 다양한 조건을 놓고 치열한 기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현대산업개발이 아시아나항공 채권단에 아시아나항공 인수 조건을 원점에서 재검토하자는 입장을 밝히면서 요구사항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산 측이 금호산업이 보유한 아시아나항공 구주 가격 재조정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며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아시아나항공 기업가치가 크게 하락했다. 재협상 쟁점이 아시아나 인수가격 조정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 양 측이 한 발씩 물러나야 성공적으로 재협상이 이뤄질 것 같다”고 말했다.

현산의 재협상 요구가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하기 위한 수순이 아니냐는 관측도 유력하게 제기됐다. 항공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직격탄을 맞으면서 아시아나의 재무상황이 크게 악화된 만큼 현산 입장에서는 인수하는 거 자체가 위험 부담이 크기 때문이다.

익명을 요구한 업계 관계자는 “현산이 복잡미묘한 문제때문에 질질 끄는 상황이 됐다. 정부를 상대로 해서 협상을 엎는 것 자체가 상당히 부담스러운 일이다. 현산이 인수포기 수순을 밟게 되면 변심한 것으로 보여질 수도 있고,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한 최초의 결정이 틀렸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정부 지원이 대한항공에 비해 많이 방치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항공과 마찬가지로 아시아나도 자본 조달 측면에서 정부가 도움을 줘야 하는데, 그렇지 않다. 현산 입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로 결정하면서 오히려 역차별당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고 짚었다.

[서울=뉴시스] 아시아나 A350항공기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지난해 말 현산-미래에셋 컨소시엄은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매계약을 맺었고, 계약서상 예정된 딜클로징(인수계약완료)은 27일이다. 두 수장이 만난 만큼 계약종결 시점을 올해 말까지 연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최악의 경우 법정공방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앞서 한화그룹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에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포기했다. 9년 간의 법정 소송 끝에 산업은행으로부터 이행보증금 3150억원 중 절반 이상(1951억원)을 돌려받은 바 있다.

한 법조계 관계자는 “통상의 인수·합병(M&A) 절차에서 소송까지 가는 건 매우 극단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일어날 상황을 가정해서 계약서에 다 넣고 소송으로 가지 않는다. 계약 이행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사후적으로 취소하거나 해지하는 조항을 잘 안 넣는다. M&A 재판은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재판이 길어지면 피인수 회사는 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보면서 다들 한화-대우조선해양 사건을 떠올리고 있다. 계약서 내용에 코로나 이야기가 있었다면 현산이 이미 빠져 나갔을 것이다. 결국 현산이 인수가격을 깎아달라고 하지 않고, 아시아나 인수를 포기할 가능성이 높다. 위약금을 물어주는 것을 줄이는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현산 입장에서는 코로나를 면피 사유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정부에서 기업들의 고용유지를 강조하고 있는 만큼 눈치가 보일 것 같다”며 “현산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포기하면 아시아나는 힘들어질 수 밖에 없다. 아시아나를 선뜻 인수할 또다른 기업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코로나는 전례없는 충격이고, 항공산업은 불황을 겪을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25일 産銀 요청으로 만나
아시아나 인수협상 변곡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과 정몽규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이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매 거래 종료 시한을 이틀 앞둔 지난 25일 저녁 전격 회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만남은 산은 측 대면 협상 요구에 HDC현산이 응하면서 성사됐다. 이 회장은 회동 다음날인 26일 “HDC현산이 인수를 결정하면 산은도 전폭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전날 저녁 서울 시내 모처에서 만나 HDC현산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와 관련해 논의했다. HDC현산 측이 지난해 말 금호산업과 아시아나항공 주식 매매 계약을 맺으면서 거래를 끝내기로 약속했던 이달 27일을 이틀 앞둔 시점이다. 채권단 대표와 기업 오너 간 전격적인 회동을 계기로 아시아나항공 인수 협상이 중요한 변곡점을 맞을 것으로 보인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정 회장에게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설득하고 이와 관련해 그룹 차원에서 결단을 내려 달라고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결정하면 산은이 코로나19 여파에 따른 손실 등을 고려해 적극 지원하겠다는 제안 또한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파워볼사이트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음주상태에서 접촉 사고를 일으킨 대전 하나시티즌의 공격수 박인혁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럼에도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박인혁은 지난 6월 15일 음주를 하던 중 주차해놨던 차를 옮겨달라는 연락을 받고 차를 운전하여 이동시키다가 인근 차량과 접촉사고를 냈다. 박인혁은 15일 당일 구단에 음주운전 적발사실을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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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혁에게는 K리그 공식경기 1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400만원이 부과됐다.동행복권파워볼

이날 박인혁은 SNS를 통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어떠한 이유를 불문하고 음주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자숙하고 반성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하지만 박인혁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좋지 못하다. 그도 그럴 것이 지난시즌 최전방 공격수로 33경기나 출전해 고작 3골에 그쳤음에도 새롭게 부임한 황선홍 감독 아래 부주장으로 신임까지 받으며 믿음을 받았기 때문.

게다가 최근 운전을 하는 모습을 SNS에 올려 논란을 빚은 바 있었는데 음주 사고까지 터지니 믿었던 도끼에 배신당한 팬들의 마음이 이해될 수밖에 없다.동행복권파워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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